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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소변 잠혈이 나왔다면, 바로 정밀검사가 필요할까?

소변검사에서 ‘잠혈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출혈이 있다는 뜻일 수 있지만, 한 번의 검사만으로 원인이나 질환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영향인지 확인하고, 결과가 반복되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전 상황과 재검 결과를 함께 봅니다

격한 운동을 한 직후, 발열이 있거나 생리 중인 경우에는 소변에 혈액 성분이 섞여 잠혈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채뇨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요인이 있었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적절한 시기에 깨끗한 중간뇨로 재검할 수 있습니다. 시험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현미경으로 적혈구가 확인되지 않을 수 있어, 검사 종류와 실제 결과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반복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재검에서도 적혈구가 계속 확인되면 요로결석, 염증 등 다양한 원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나이와 흡연 여부, 복용 약, 통증이나 배뇨 증상에 따라 추가 소변검사나 영상검사 등 필요한 평가가 달라집니다. 붉은 소변이 눈에 보이거나 옆구리 통증, 발열, 소변을 보기 어려운 증상이 있다면 재검 시기만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임의로 끊지 말고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소변 색이 정상이어도 잠혈이 나올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적혈구 양이 적으면 소변 색은 평소와 같아도 검사에서 반응할 수 있습니다. 결과지의 현미경 검사 항목도 확인하세요.

잠혈이 한 번 나왔는데 바로 CT를 찍어야 하나요?

모든 경우에 영상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재검 결과와 증상, 개인 위험 요인을 토대로 의료진이 검사 여부와 종류를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