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날파리와 번쩍임이 갑자기 늘었다면, 망막 검사가 필요할까?
시야에 점이나 실오라기 같은 것이 떠다니는 비문증은 흔히 나타나며 대개 눈의 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빛이 번쩍이는 느낌이 동반되면 망막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안과 진료가 우선
눈 속 유리체가 망막에서 떨어지는 과정에서 비문증이나 광시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망막이 당겨지거나 찢어지면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만으로 단순한 노화인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검은 점이 갑자기 많이 늘거나, 시야 한쪽에 커튼 또는 그림자가 드리운 듯 보이거나, 시력이 떨어지면 지체하지 말고 당일 안과 진료를 받으세요. 망막박리는 치료가 늦어질수록 시력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검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안과에서는 시력과 눈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동공을 넓히는 안약을 넣은 뒤 안저검사로 망막을 살펴봅니다. 검사 후에는 몇 시간 동안 눈부심이나 흐린 시야가 생길 수 있어 운전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증상이 오래전부터 같고 변화가 없더라도 새로 번쩍임이 생기거나 시야가 가려지면 다시 진료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비문증이 있으면 모두 치료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망막 이상이 없고 증상이 안정적이면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변화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없어도 급하게 진료받아야 하나요?
네. 망막 열공이나 박리는 통증 없이 시야 변화로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커튼처럼 가려지거나 시력이 떨어지면 바로 안과를 찾으세요.